이강덕 포항시장, “저출생 극복 위해 육아·돌봄 비용 최소화 해야”

오주호 기자(=포항) 2024. 2. 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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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각계각층 지혜 모아야 할 때"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방소멸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과 함께 주거, 돌봄 등 다양한 정책분야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이 위기 극복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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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과 함께 주거, 돌봄 등 다양한 정책분야 추진돼야”
경북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

이강덕 시장.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각계각층 지혜 모아야 할 때”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방소멸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2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에 참석해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가 저출생에 따른 국가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도는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등 4개 분야에 대한 정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과 함께 주거, 돌봄 등 다양한 정책분야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이 위기 극복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북도 내 시·군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기관, 정치권, 기업 등 권한 있는 주체가 모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국가 명운이 걸린 문제”라며 “새마을운동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북의 저력으로,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데 전 도민이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해 휴일과 야간에도 운영하는 시간제 긴급보육시설을 2개소로 확대 시행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는 등 아동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초저출생·초고령사회 대응 지속가능 복지 구현을 위해 포항형 통합돌봄체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시립오천힐스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내 최초로 24시간 365일 돌봄이 가능한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영유아 돌봄에 따른 육아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오는 7월 흥해아이누리플라자 내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 개관과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설치 등 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건강한 육아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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