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생성 AI 접목한 신규 '사전'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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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가 참여형 발음 학습 플랫폼 '악센티아'(Accentia) 서비스를 종료한다.
네이버 사전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네이버는 베타로 운영하던 악센티아 서비스를 종료하고 사전에 생성 AI를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기존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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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센티아처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서비스 만들 것"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가 참여형 발음 학습 플랫폼 '악센티아'(Accentia) 서비스를 종료한다. 네이버 사전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2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3월 14일 오후 3시부터 녹음 파일 다운로드 기능만 남기고 악센티아 서비스를 중단한다. 4월 25일 오후 3시엔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
네이버는 2021년 9월 다양한 지역·국가 이용자들이 본인 발음을 녹음해 공유할 수 있는 악센티아 플랫폼을 공개했다.
국어사전의 경우 전문가의 표준 발음뿐만 아니라 경상, 충청 등 다양한 지역권 사람들의 발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영어, 중국어 사전에서도 국가별, 지역별 다양한 발음이 업로드돼 있다.
일상생활에선 다양한 악센트와 발음이 쓰이는데 표준 발음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다. 표준 발음과 달라도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이버는 베타로 운영하던 악센티아 서비스를 종료하고 사전에 생성 AI를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기술을 접목해 악센티아처럼 다 같이 즐길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기존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초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고, 이를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에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기존 광고 서비스에 AI를 붙인 '클로바 포 애드'의 시범서비스도 시작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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