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EV6·GV60, ‘주행 중 멈춤’ 리콜… 동력전달장치 제조 불량

고성민 기자 2024. 2. 21.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테슬라코리아,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범한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기아 EV6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의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GV60은 지난해 1~2월 제조된 총 641대가 리콜 대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테슬라코리아,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범한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EV6. /기아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기아 EV6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의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부품 제조 과정에서 열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내구성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다. 주행 중 구동축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차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 기아 니로EV는 앞바퀴에서 똑같은 문제가 확인됐다.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불량으로, 주행 중 멈출 수 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GV60은 지난해 1~2월 제조된 총 641대가 리콜 대상이다. EV6는 지난해 2~4월 제작된 366대, 니로EV는 지난해 7월 제작된 92대가 대상이다.

테슬라 모델X와 모델S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다. 작년 2~10월 제작된 852대가 리콜 대상이다.

테슬라 모델3, 모델Y, 모델X, 모델S 등 5만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의 글자 크기가 국내 기준(3.2㎜)보다 작다.

포드 네비게이터 350대는 후방카메라의 내구성이 부족해, 화면이 제대로 표출되지 않는다.

GS글로벌이 수입한 비야디(BYD) 전기버스 e버스-12, e버스-9, e-버스7 등 5개 차종 606대는 좌석의 너비, 입석 공간의 폭 등의 규격이 기준에 미달한다. 범한자동차가 수입한 황해 E-스카이(SKY)11 전기버스 100대도 승객보호시설과 통로 등 규격이 기준에 미달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