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등급 속이고 소비 기한 지나고..서울 축산물 판매업소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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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18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마장동 등 축산물 밀집지역,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골목상권, 전통시장 내 정육점 등에서 원산지, 품종, 부위명, 등급, 이력번호, 소비기한 변조 여부, 비위생적 축산물 판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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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18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엔 시·자치구 공무원(26명)과 시민 명예감시원(80명)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마장동 등 축산물 밀집지역,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골목상권, 전통시장 내 정육점 등에서 원산지, 품종, 부위명, 등급, 이력번호, 소비기한 변조 여부, 비위생적 축산물 판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위생점검에서는 영업자 또는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가 전체 적발사례 18건 중 6건으로 가장 많았다. △표시사항 전부 또는 일부 미표시 4건 △포장식육 부위명칭 거짓표시 1건 △축산물 포장규정 위반 행위 1건 △영업자 축산물 위생교육 미수료 1건 △축산물의 비위생적 관리 1건 등도 적발됐다.
아울러 시는 시중에 유통 중인 한우선물세트, 제수용품 쇠고기 등 69건을 직접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안전성 검사'(한우유전자, DNA(디옥시리보오스핵산)동일성, 잔류항생물질, 부패도 등)를 진행했다. 그 결과, DNA동일성 부적합 제품 7건(DNA 불일치)이 발견돼 각 관할 기관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감시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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