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튼 아카데미’와 인문학 만나다

김미주 기자 2024. 2. 21.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와 인문학 강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매달 관객과 만나는 이지훈의 시네필로가 이달에는 세계 유명 영화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바튼 아카데미'와 함께한다.

이번 강연은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바튼 아카데미'를 함께 보고, 교육 철학과 애착의 심리학을 중심으로 철학자·미학자인 이지훈 대표의 인문학 강연이 이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의전당 강연 프로그램 ‘이지훈 시네필로’ 24일 열려

영화와 인문학 강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매달 관객과 만나는 이지훈의 시네필로가 이달에는 세계 유명 영화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바튼 아카데미’와 함께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소극장에서는 이지훈의 시네필로 특별강연이 ‘안전 기지(secure base)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바튼 아카데미’를 함께 보고, 교육 철학과 애착의 심리학을 중심으로 철학자·미학자인 이지훈 대표의 인문학 강연이 이어진다.

1970년대 뉴잉글랜드의 사립 기숙학교 ‘바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겨울방학 동안 학교에 남게 된 원칙주의자이자 고집불통 역사 선생님 폴, 문제아 털리, 얼마 전 아들을 잃은 식당 주방장 메리 세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원하지 않았던 동고동락을 시작하면서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서로의 상처를 알게 되고 서서히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 영화는 지난 1월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지난해 전미비평가위원회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린 상태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