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첫 TV 드라마로 보여줄 러블리함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4. 2. 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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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거장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전종서는 이후 영화 '콜', '연애 빠진 로맨스', 시리즈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몸값' 등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렸다.

영화 혹은 OTT 시리즈물에서만 모습을 비췄던 전종서는 자신의 TV 드라마 데뷔작으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연출 권영일, 극본 박슬기 오혜원)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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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tvN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거장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전종서는 이후 영화 '콜', '연애 빠진 로맨스', 시리즈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몸값' 등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렸다. 영화 혹은 OTT 시리즈물에서만 모습을 비췄던 전종서는 자신의 TV 드라마 데뷔작으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연출 권영일, 극본 박슬기 오혜원)을 택했다. 생활 밀착형 로맨스에 끌려 작품을 택했다는 전종서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로코퀸의 탄생을 예고했다. 

26일 첫 방송되는 '웨딩 임파서블'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를 앞둔 20일, 권영일 감독과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 등 주요 출연진은 온라인 제작 발표회를 개최하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권영일 감독은 '웨딩 임파서블'에 대해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이라는 둘의 관계가 독특해서 다른 결의 로맨틱 코미디가 나올 것 같다. 자칫하면 막장 코드로 보실 수 있지만 그런 건 아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극 중 전종서가 맡은 나아정은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무명 배우다. 전종서는 "무명 배우지만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했을 뿐 연기력이 탁월하고 악착같이 살고 있는 친구다. 평범하고 의리있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남사친 도한(김도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고 변하지 않는 우정을 지켜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많이 안 해봤고 드라마는 처음이라 그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 대본이 재미있게 잘 쓰여져 있었고 현장에서 배우들과 분위기를 맞춰 준비하는 스타일이라 이야기를 많이 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전종서는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는데 인위적인 캐릭터를 만나고 싶지는 않았다. 대본을 받았을 때 생활 밀착형 로맨스가 있었다. 요즘에는 장르에 밀착한 로맨스가 많은 것 같은데 예전 드라마의 향수가 느껴졌다. 제가 그리워했던 드라마를 대중분들도 보신다면 재미있어 하실 것 같았다"며 '웨딩 임파서블'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연애 빠진 로맨스'의 함자영 역 정도를 제외한다면 그동안 전종서가 보여준 연기는 캐릭터성이 짙었다. 전종서는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것 같다. 결국에는 제가 많이 투영됐다. 저와 가까운 분들만 보셨던 제 모습이 많이 담길 것 같다"고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권영일 감독또한 "(전종서가) 전작에서 극성이 강하고 캐릭터가 센 작품을 했다. 드라마 속에서 로코를 하면 어떨까 싶어 제안 드렸다. 아정의 직업이 배우다 보니 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해주셨다. 시청자들이 보지 못한 굉장히 러블리한 모습이 많다. 새로운 로코 퀸이 탄생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전종서는 "초반에는 확실히 어색한 게 있었다. 감독님과도 맞춰본 적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할까 싶었다. 드라마는 찍는 양도 많더라. 그걸 어떻게 맞추고 어떻게 나오는지 보면서 소통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자주 웃고 함께 하는 그런 것을 많이하며 얼굴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 주변에서도 그런 말을 많이 하더라"라며 현장 분위기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전종서는 "아정이가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캐릭터다. 힐링이 되는 드라마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26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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