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월대보름 달은 '미니문'…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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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뜨는 정월대보름 달이 올해 보름달 중 가장 작을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정월대보름 달은 지구에서 가장 먼 곳인 원지점(40만 6300㎞)에서 불과 283㎞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는 올해 가장 크게 뜨는 보름달인 10월 17일 슈퍼문 보름달에 비해 지름은 약 12%, 면적은 약 23%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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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오는 24일 뜨는 정월대보름 달이 올해 보름달 중 가장 작을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정월대보름 달은 지구에서 가장 먼 곳인 원지점(40만 6300㎞)에서 불과 283㎞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는 올해 가장 크게 뜨는 보름달인 10월 17일 슈퍼문 보름달에 비해 지름은 약 12%, 면적은 약 23% 작다.
하지만, 보름달이 뜨거나 질 때는 착시 현상으로 인해 높이 떴을 때보다 3~4배 정도 크게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조금 작게 보일 거란 게 고구려천문과학관의 설명이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이번 보름달은 오후 5시 20분 정도에 뜨기 때문에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달의 흰색이 도드라져 보일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간혹 야간에 달이 뜨는 지평선 근처에 안개가 껴 있거나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붉은 달이 뜰 때도 있다고 했다. 달빛이 먼지의 작은 입자와 부딪혀 짧은 파장의 빛들은 산란하고, 가장 긴 파장의 붉은 빛만이 남아서 우리 눈에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태형 관장은 "정월대보름날은 서양의 밸런타인데이처럼 젊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었다"며 "통행금지가 있던 조선시대에는 정월대보름날만큼은 통행금지가 해제돼 젊은 남녀들이 둥근 달빛 아래서 밤새 데이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별 박사' 이 관장의 특별 강연을 들으려면 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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