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꽃피는 시즌에 딱이네”…왕복 3만원 비행기표 나온 곳 ‘어디’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4. 2.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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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이해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들이 특가 항공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일본, 동남아, 제주도 등 인기 여행지를 대상으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내놓고 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제주 유채꽃 시즌을 맞아 20일부터 제주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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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이해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들이 특가 항공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일본, 동남아, 제주도 등 인기 여행지를 대상으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내놓고 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제주 유채꽃 시즌을 맞아 20일부터 제주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월 6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대상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노선이다. 탑승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8900원 ▲청주~제주 1만8900원 ▲군산~제주 2만900원부터다. 통상 제주도 항공권의 경우 평일에도 10만원대 이상에 판매됐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유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하는 특가 프로모션”이라며 “유채꽃 축제 정보와 명소 등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말했다.

에어서울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이다 특가’를 시작한다. 사이다 특가는 에어서울의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다카마쓰∙요나고)과 동남아(다낭∙나트랑∙보라카이)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94%까지 할인된다.

일본 대표 노선인 인천~나리타 8만8800원, 인천~오사카 7만8800원, 인천~후쿠오카는 6만88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에어서울이 단독 취항중인 다카마쓰와 요나고 노선도 6만8800부터 판매된다.

오는 26일 오픈 예정인 동남아 노선의 경우 편도 기준 인천~보라카이 노선을 10만원이 채 안되는 9만9800원부터, 인천~다낭 노선과 인천~나트랑 노선을 각각 11만9800원, 12만98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3~6월 출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와 ‘힐링trip to 사이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국내선 5개, 국제선 20개 총 25개 노선을 대상으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2만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중화권 8만9700원부터 ▲동남아 11만1700원부터 ▲몽골 12만원부터 ▲싱가포르 18만73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힐링trip to 사이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항공 운임에 따라 왕복 기준 최대 4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를 제공하며 켄싱턴호텔, PIC 사이판 등 현지 호텔·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 요금 할인은 물론 무료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특가항공권을 잡는 것이 사실상 로또에 당첨되는 것 만큼 쉽지는 않다”면서도 “특가를 잘만 활용하면 남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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