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 국민의힘 당원들 "지역인재 포함한 경선해야"

정재훈 2024. 2. 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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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 국민의힘 일부 당원들이 22대총선의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당원들은 "의정부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지역 인재들을 배제하고 일부 중앙권력에 의해 정해진 인물이 낙하산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며 "국민의힘의 의정부(을) 탈환을 위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인물을 제외시키는 것은 총선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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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총선 공천결과에 반발…경선에 임호석 포함 촉구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을) 국민의힘 일부 당원들이 22대총선의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의정부(을) 선거구는 김재연, 이영세, 이형섭, 임호석, 정광재 등 총 5명의 예비후보자중 이형섭, 정광재 2인 경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항의하고 있는 의정부(을) 당원들.(사진=당원 제공)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당원들이 지역 현실을 외면한 잘못된 심사로 규정하며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다.

의정부(을) 당원들은 진나 16일 발표된 경선 대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당원과 민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연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이고 있다.

당원들은 “의정부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지역 인재들을 배제하고 일부 중앙권력에 의해 정해진 인물이 낙하산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며 “국민의힘의 의정부(을) 탈환을 위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인물을 제외시키는 것은 총선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정부지역에 대한 기여가 전혀 없는 후보 보다는 진짜 이길 수 있는 임호석 예비후보를 경선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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