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순천향대·단국대병원서도 집단 사직… '지역 의료 비상'

박하늘 기자 2024. 2. 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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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대학병원에서도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20일 전공의 91명 중 68명, 인턴 29명 중 2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전부터 진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병원도 전공의와 인턴이 잇따라 사직서를 내고 있다.

단대병원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도 사직서 제출이 계속되고 있어 현재 취합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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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전공의·인턴 79.2% 사직서
연합뉴스.

[천안]천안지역 대학병원에서도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20일 전공의 91명 중 68명, 인턴 29명 중 2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전부터 진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공의와 인턴의 79.2% 수준이다. 순천향대병원은 교수를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진료차질을 막고 있다.

단국대학교 병원도 전공의와 인턴이 잇따라 사직서를 내고 있다. 단대병원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도 사직서 제출이 계속되고 있어 현재 취합 중"이라고 말했다. 단대병원의 전공의와 인턴은 총 136명이다. 단대병원은 일부 진료과에서 입원이나 외래진료가 늦어질 수 있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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