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풍 경기도의원 “김포 중학생 등교에 대중교통 30분 이상…개선 필요”

송용환 기자 2024. 2. 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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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김포2)이 김포지역 중학교의 원거리 배정 문제를 언급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20일 열린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4학년도 김포시 중학교 입학 배정 결과 풍무동에 거주하는 학생 중 인근 풍무중과 양도중에 배정받지 못하고 김포중·김포여중·감정중 등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은 학생이 74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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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서 ‘중학교 원거리 통학 여건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김포2)이 20일 열린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생중계 캡처)/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김포2)이 김포지역 중학교의 원거리 배정 문제를 언급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20일 열린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4학년도 김포시 중학교 입학 배정 결과 풍무동에 거주하는 학생 중 인근 풍무중과 양도중에 배정받지 못하고 김포중·김포여중·감정중 등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은 학생이 74명”이라고 지적했다.

또 “운양동에 거주하는 학생 중 인근 하늘빛중에 배정받지 못하고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은 학생은 140명이나 된다. 장기동에 거주하는 학생 중 원거리 푸른솔중에 배정받은 학생도 다수”라며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등교시간에 대중교통으로 30여분 또는 그 이상을 이동해야 한다”는 현실을 전했다.

오 의원은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먼 거리를 홀로 통학하는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이고, 장시간 통학에 따른 학습 집중도 저하 등 학업에도 지장을 초래한다”며 “집 근처 학교로 배정받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등교 시간만이라도 학교 앞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 개설, 통학 편의 제공을 위한 통학버스 운행을 적극 검토해 달라”며 “근본적으로 중학교 학군 조정, 입학 배정방식 개선, 학급 증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거리 통학 학생을 최소화할 것”을 촉구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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