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에어팟 프로’ 에 몰렸다…“거래액 61% 급등 ”
이충진 기자 2024. 2. 20. 10:41
설 직후 ‘에어팟 프로’ 등 헤드폰·이어폰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올 해 설 직후 세뱃돈 소비 및 보복소비 영향으로 주요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세뱃돈 효과’를 가장 많이 본 카테고리는 헤드폰과 이어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주(2024.02.12~02.18) 헤드폰/이어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동기(2024.01.15~01.21) 대비 61% 증가했다.
가장 높은 판매고를 보인 제품은 애플의 ‘에어팟 프로 2세대’였다. 에어팟 프로 2세대의 지난주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370% 증가했고, 점유율 역시 5%에서 17%까지 뛰어올랐다.
다나와 관계자는 “세뱃돈 소비 효과로 주요 카테고리의 평균 구매단가가 상승한 가운데, 유독 이어폰 카테고리에서 특정 제품에 대한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면서 “그동안 가격 때문에 구입하지 못하는 1020 대기 수요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 게임, 취미 카테고리의 거래액도 상승했다. PC주요부품은 37%, 키덜트/프라모델은 25%, 콘솔게임은 22% 증가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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