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토스 `혜택히어로`, LG베스트샵 첫 적용

HSAD는 LG전자 베스트샵 전국 100개 매장에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플랫폼인 '혜택히어로'를 최초로 적용했다. HSAD 제공

HSAD는 LG전자 베스트샵 전국 100개 매장에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플랫폼인 '혜택히어로'를 최초로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모바일금융플랫폼 토스와 고객의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온라인으로 연계하기 위해 만든 신개념 플랫폼이다. 회사는 브랜드 경험 공간에서 고객이 미션을 수행한 결과를 토스 포인트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경험이 고객의 혜택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토스앱 '혜택 메뉴' 에서 '친구와 함께 토스켜기'로 이동 후 '2배 이벤트'에 들어가면 주변에 있는 LG베스트샵 이벤트 매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면 누구나 토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매장으로의 고객 방문 유도뿐 아니라,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의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일즈 관점의 마케팅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앞서 HSAD는 지난달 11일부터 4일간 LG전자 베스트샵 3개 매장에서 혜택히어로를 시범 운영했으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약 40%가 미션을 수행했다.

LG베스트샵 이외에도 혜택히어로 적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HSAD에 의뢰해 개별 브랜드를 위한 공간을 토스앱 내에 만들 수 있다.

이한복 HSAD O2O마케팅사업부 상무는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접목해 인사이트를 얻어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마케팅 효율을 넘어 브랜드 세일즈 전략 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