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높은 수익성 대비 저평가된 주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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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일 톱텍에 대해 사업 다변화에 따른 경쟁력으로 타 기업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낼 것이라 전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톱텍의 올해 포인트로 사업 다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경쟁력과 수익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톱텍은 동종 업체 대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장비업체의 고질적 문제인 실적 변동성을 상당히 낮출 수 있는 공정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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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20일 톱텍에 대해 사업 다변화에 따른 경쟁력으로 타 기업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낼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 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톱텍의 2023년 4분기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액 3690억원, 영업이익 555억원에 당기순이익 380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주잔고 7270억원 중 블루오벌 SK향 매출 인식과 대손충당금 202억원 중 일부분이 환입될 예정이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톱텍의 올해 포인트로 사업 다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경쟁력과 수익성을 꼽았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할 조짐에 관련 업체들의 투자 지연이 나타나고 있다. 톱텍은 기존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디스플레이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로 배터리 전극공정, 리사이클링, 반도체 프로브스테이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톱텍은 동종 업체 대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장비업체의 고질적 문제인 실적 변동성을 상당히 낮출 수 있는 공정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 업체들의 급격한 설비확장으로 비용 통제가 쉽지 않음에도 상대적으로 탁월한 비용 통제 능력을 갖췄다"며 "현재 톱텍의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의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톱텍은 최근 공시를 통해 주당 300원(시가배당율 4.0%)의 배당을 발표했다"며 "이는 회사의 강력한 주가 부양 의지와 실적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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