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표 회귀 판타지 '어게인 1997' 3월 개봉

박상후 기자 2024. 2. 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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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호기심과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어게인 1997(신승훈 감독)'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다섯 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다. 1997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가 전하는 특유의 레트로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영화의 주 테마인 회귀물이라는 설정 아래 5번의 죽음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판타지적인 요소, 학원물의 강점인 친구들간의 찐친 케미, 그 속에 숨겨진 반전과 액션, 스릴러, 멜로가 뒤섞인 복합 장르의 재미까지 갖췄다. 여기에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과거를 되돌릴 수 있을까?'라는 웃음 속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드라마 'SKY 캐슬'(2018) '스토브리그'(2019) 등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조병규가 고등학생으로 돌아갔지만 속은 40대 아재인 우석 역을 맡아 능청스런 열연을 펼친다. 그룹 아이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약 중인 구준회가 우석의 절친이자 슬램덩크 광팬 봉균 역으로 나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청춘 배우들과 더불어 배우 박철민, 이미도, 김다현이 완성도를 더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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