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네이버웹툰 '뉴욕 데뷔'…"이르면 6월 美증시 상장"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기업이슈' - 진세민

어제(19일) 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네이버웹툰 뉴욕 데뷔…웹툰 관련주 들썩

블룸버그통신은 네이버웹툰이 이르면 올해 6월에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의 기업 가치는 30억 달러~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조 원~5조 3000억 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5억 달러, 우리 돈 약 6700억 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로 선정됐습니다.

한편, 정부가 만화와 웹툰 분야에서 넷플릭스처럼 세계적인 플랫폼을 육성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네이버발 훈풍에 정부 지원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웹툰 관련주가 상승 바람을 탔습니다.

◇ 삼성전자 오픈랜 공급…통신장비 관련주 반등

삼성전자가 새로운 계약 소식을 알렸습니다.

캐나다의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러스’에 오픈랜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캐나다에서 오픈랜이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미 지난 2020년에 5G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던 양사는 협력을 더 강화했는데요.

중국 화웨이 등과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는 통신장비 시장의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오픈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어제 통신장비 관련주가 오랜만에 빨간 불을 켰죠.

◇ 수은법 처리되나…방위산업 관련주 기대

국회가 어제 본회의를 열고, 2월 임시국회 개회를 알렸습니다.

4월 총선을 약 50일 앞둔 상황에서 치열한 여론전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수은법’으로 불리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처리될지 주목되는데, ‘수은법’은 한국산 무기의 추가 수출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30조 원 규모의 폴란드 무기 수출 2차 계약 성사를 위해 수은법 개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수은법에 대한 여야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은 채 총선 이후로 밀릴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그래도 어제 방산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죠.

◇ 땡큐 ‘소라’…AI 관련주 연일 강세

오픈AI가 새로운 AI 시스템 ‘소라’를 공개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죠.

멀티모달 AI ‘소라’는 글을 입력하면 내용에 맞는 최대 1분짜리 동영상을 만들어주는데요.

그러면서 부적절한 용도나 사회 혼란을 일으키는 ‘딥페이크’ 악용 우려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전문가들과 ‘소라’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며 딥페이크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정식 출시 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소라’가 국내 AI 관련주에 몰고 온 훈풍이 연일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어제 장 이슈들 복습하는 기업이슈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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