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해외 촬영 中 급체, 죽다 살아나" [소셜in]

크리에이터 덱스가 해외 촬영 중 아팠던 일을 털어놓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덱스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덱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명절 연휴에 해외 스케줄을 다녀왔다는 덱스는 "사는 게 쉽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케줄이 요즘 빡세다. 최근에 촬영하면서 좀 아팠다"고 털어놓기도.

촬영 차 태국을 방문했던 덱스. "살면서 두 번째로 간 태국이었다. 일하러 간 거지, 여행이 아니니까. 다음 번에 갈 때는 며칠 정도 여분을 더 잡아 자유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발리, 미국, 뉴질랜드, 태국까지 네 번 다 일만 하고 돌아온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촬영을 갔는데, 거기서 급체를 했다. 죽다 살아났다. 그래서 더 몰골이 안 좋다. '장지컬'이 여전히 약하다. 지금은 몸이 좀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덱스는 술을 마시며 자신의 최근 심정을 설명하기도. "예전엔 항상 뜨거운 용암 같은 사람인데, 요즘은 누가 찬물을 한번 끼얹은 느낌"이라며 "요즘 기분이 약간 무중력 상태다. 번아웃 온다고 얘기할 때만해도 감정이 오락가락했는데, 요즘은 적응을 했다"고 전했다.

"내가 이 일에 적응한 걸까, 해탈한 걸까. 해탈이 좋은 의미 아닌가. 뭔가를 넘어서 깨우침을 얻은 구간이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해탈이 맞다. 내게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이 상황에서의 해탈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는 MBC 예능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에 코치로 출연 중이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덱스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