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돈이면 아반떼·쏘렌토·그랜저 대신”…싸고 좋은 車, ‘반값’ 독일차 파격 [왜몰랐을카]
5천만원 미만 수입차시장서 절대강자
벤츠·BMW車 반값에 사는 ‘대중명차’
‘국산차 값 독일차’ 폭스바겐이 또다시 가격파괴에 나섰다. 수입차 대중화와 접근가능한 프리미엄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해서다.
1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인기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 제타, 아테온을 대상으로 최대 1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뉴시즌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아테온 프레스티지는 최대 16%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제타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29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 아반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뜻이다.
5년·15만㎞ 보증연장 프로그램,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사고 수리 토탈 케어 프로그램 등도 함께 제공된다.
티구안 올 스페이스 TSI 프레스티지(5190만원)를 클래식 할부금융으로 구매하면 선수금 2076만원(40%) 납입 후 60개월간 53만900원(금리 0.89%)을 내면 된다.
바이백 할부금융 이용하면 선수금 2076만원을 납입한 뒤 36개월간 월 16만7600원을 납입하면 된다. 최대 2646만9000원(51%)의 높은 잔존가치도 보장받는다.
제타 프레스티지(3660만원)를 클래식 할부금융으로 구입하면 선수금 1464만원(40%)을 납입한 뒤 60개월 동안 월 38만4600원(금리 1.96%)을 낸다.
같은 선납금 조건으로 바이백 할부금융을 이용하면 36개월 동안 월 18만8100원을 납입하게 된다. 잔존가치는 최대 1647만원(45%)을 보장받는다.
바이백 할부 이용 시에는 선수금 1698만8728원(30%)을 지불한 뒤 월 37만8700원을 36개월간 납입하면 잔존가치를 최대 2599만7850원(45%)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무엇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수입차로 인기를 끌면서 수입차 대중화를 이끌었다.
2020년 제타를 파격가에 내놓더니 가격파괴를 넘어 가격혁명을 일으켰다. 티록, 티구안, 파사트 등도 가격혁명에 동참하면서 폭스바겐은 5000만원 이하 수입차 시장에서는 ‘절대 강자’가 됐다.
기치도 ‘수입차 대중화’에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수입차’로 바꿨다.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대신 상품성을 더 높인 골프, 아테온,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가격혁명을 측면 지원하면서 가심비도 높이는 전략차종 역할을 담당했다.
ID.4는 아우디 Q4 e트론처럼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한 콤팩트 SUV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폭스바겐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 주역인 비틀과 골프 뒤를 이어 전기차 시장에서도 폭스바겐의 존재감을 강화할 주력 차종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이 기존 5700만원에서 5500만원 미만으로 낮아지자 ID.4 가격을 발빠르게 내렸다.
ID.4 프로 라이트 트림 가격을 기존 5690만원에 5490만원으로 인하했다.
올해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대중명품(매스티지)’ 차량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더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항서 업적 다 무너진 베트남... 피파랭킹 100위도, 동남아 1위도 밀려나 [신짜오 베트남] - 매일
- “한국 의사들만 왜 이래”…해외 선진국, 의대 증원때 어땠나 보니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0일 火(음력 1월 11일) - 매일경제
- “꼴랑 100원? 놀리나”…배당에 열받은 개미들, 무슨 종목이길래 - 매일경제
- [단독] ‘천만노인’ 시대 실버타운 늘린다…10년만에 분양형 부활 - 매일경제
- 올 들어 주가 3배 이상 폭등…코스닥 ‘시총 톱10’ 흔드는 종목은 - 매일경제
- 한국사 일타강사, 건국전쟁 비판하는 역사가에 “X무식”…직격탄 날린 까닭 - 매일경제
- “금리인하 물 건너가니 태세전환 빠르네”…개미들 ‘이것’ 하루새 232억 사들여 - 매일경제
- “목욕탕 있어 좋아했는데”…한국인, 日호텔서 숙박 거절당한 황당이유 - 매일경제
- ‘그 밥에 그 나물’ 헤어초크 “힘들게 쌓아 올린 것, 손흥민-이강인 주먹다짐에 박살”…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