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헨드릭스, 선발 우드러프 보스턴, 밀워키와 2년 계약-2024시즌 복귀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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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프리에이전트 투수들의 계약이 잇달아 체결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불펜 투수 리암 헨드릭스(25)와 2년 1000만 달러(133억 원) 밀워키 브루어스는 방출한 에이스 브랜든 우드러프(31)와 2년 계약이다.
그럴 만한 게 구단은 지난 시즌 후 계약을 포기하고 논-덴터로 방출, 프리에이전트가 됐다.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사이영상 투수 코빈 번스를 트레이드했고, 어깨 수술의 우드러프를 잔류시킨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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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프리에이전트 투수들의 계약이 잇달아 체결되고 있다.
애리조나의 캑터스리그는 23일 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시작으로 플로리다 그레이프프루트리그는 24일 노스이스턴 대학과 보스턴 레드삭스전으로 막이 오른다.
20일(한국 시간) 양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나 올스타 투수 2명이 계약에 합의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불펜 투수 리암 헨드릭스(25)와 2년 1000만 달러(133억 원) 밀워키 브루어스는 방출한 에이스 브랜든 우드러프(31)와 2년 계약이다. 연봉은 밝혀지지 않았다.
두 투수 나란히 개막전에 복귀하지 못한다. ‘인간 승리’ 헨드릭스는 지난해 8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마운드 복귀가 2024년 8월 이후다.
헨드릭스는 202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림프암을 이겨내고 2023년 아메리칸리그 재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2023년 5경기에 등판한 뒤 팔꿈치 이상으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 역대 호주 태생으로 올스타 3회 선정은 최다다. 인센티브에 따라 2000만 달러까지 챙길 수 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32로 MLB 전체 20위였다. 불펜진들의 9이닝 기준 삼진 8.7(25위), 피안타율 0.259(26위), WHIP 1.39(23위) 등 하위권이었다.
5개 팀에서 활약한 헨드릭스는 마무리로 늦깎이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시즌 동안 별 볼 일 없는없는 불펜투수였다. 2019년 25세이브로 클로저로 급부상했다. 2021년에는 AL 최다 38세이브도 기록했다.
우드러프의 친정 복귀는 이날 오전 브레이킹 뉴스로 전달됐다. 그럴 만한 게 구단은 지난 시즌 후 계약을 포기하고 논-덴터로 방출, 프리에이전트가 됐다. 2023년 연봉이 1080만 달러(144억 원)였다. 오른쪽 어깨 수술로 2024시즌 복귀는 일정이 불투명하다.
밀워키맨이다. 2014년 MLB 드래프트 11라운드에 지명했다. 2017년에 데뷔해 2019년부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155km 이상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이 완벽했다.
7시즌 동안 통산 46승26패 평균자책점 3.10을 마크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은 면도 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코빈 번스(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와 마운드의 쌍두마차를 이뤘다.
밀워키는 크레이그 카운실 감독이 라이벌 시카고 컵스로 떠나면서 팀도 리빌딩 모드로 전환했다. 밀워키는 카운실 감독 9년 동안 5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일궈냈다.
카운실 이후 임명된 팻 머피 감독은 과도기 체제다.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대행(42승54패)로 메이저리그에 몸을 담았다. 이후 2016년부터 밀워키 코치로 오랫동안 카운실 감독을 보좌했다. 카운실니 노터데임 대학 시절 감독이 머피였다. 스승과 제자 관계가 프로에서 코치와 감독으로 바뀐 것.
밀워키는 머피 감독을 승진시키면서 다른 팀에는 없는 대리 감독(Associate Manager)를 신설했다. 밀워키에서 11년 활동한 내야수 리키 위크에 대리 감독 보직을 줬다.
우드러프의 계약은 상징성이 크다.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사이영상 투수 코빈 번스를 트레이드했고, 어깨 수술의 우드러프를 잔류시킨 점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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