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디지털 정보격차… 높아진 주민 정보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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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1월부터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마트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인구 및 주거 등의 도시정보와 각종 재난안전 정보, 대기 정보 등을 종로Pick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정 구청장은 "주민과 업무 담당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스마트 공공데이터 서비스처럼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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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스마트 행정의 시작, 종로에서
‘종로Pick’ 스마트폰 앱, 1월 운영 시작
111종의 공공데이터, 어디서든 열람 가능
그동안 재난안전시설물이나 공유재산, 빈집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해당 정보를 종이 문서로 지참해 출장 확인·검토해야 해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모바일 서비스 도입으로 담당자는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인구 및 주거 등의 도시정보와 각종 재난안전 정보, 대기 정보 등을 종로Pick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로드뷰 △길 찾기 △공사현황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정 구청장은 “주민과 업무 담당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스마트 공공데이터 서비스처럼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 보이스피싱·스미싱, 꼼짝마!
구민정보화교육에 디지털 범죄 예방법 포함
실제로 주민 스미싱 피해 막은 사례도
구민정보화교육에서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등은 물론이고 날로 지능화 돼가는 디지털 범죄의 예방법도 배울 수 있다. 30세 이상의 중랑구민을 비롯해 중랑구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사업자는 매달 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70대 주민 A 씨는 스미싱에 휘말려 금전적 피해를 입을 뻔했지만 교육의 효과로 극적으로 피해를 막았다. A 씨는 소셜미디어에서 낯선 이에게 은행계좌 등 개인 정보를 알려줬지만 곧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려 강사의 도움에 따라 즉시 통장 출금 금지를 신청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류 구청장은 “구민정보화교육이 자칫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뻔한 스미싱 피해를 막았다”며 “앞으로도 각종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피해를 당하는 구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 보고 들으니 구정 정보가 쏙쏙
동영상 형태 ‘온(ON) 반상회보’ 제공돼
유튜브 채널 및 카카오톡으로 열람 가능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올해부터 주민센터 내 각종 회의 시 활용하는 반상회보를 동영상으로 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매달 25일경 통장회의를 열기 전 동영상 형태의 ‘온(ON) 반상회보’를 제작해 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구로구청 방송센터’에 게재한다고 전했다. 반상회보는 카카오톡 ‘구로구 알림톡’으로도 전송되며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볼 수 있고 다른 단체 회의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온(ON) 반상회보는 문서를 띄운 화면에 각종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고 음향 효과음을 더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고 설명했다. 오디오 해설이 추가되어 반상회보의 이해도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구민께 전하려면 다양한 전달 방식이 필요해 영상 제작을 했다”면서 “주민들이 반상회보를 영상으로 보고 들으며 쉽고 생생하게 구정 정보를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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