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광주공항 폭발물 소동에 제주공항 175편 결항(종합)

변지철 2024. 2. 19.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 기상 악화와 광주공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 소동으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국내선 항공편 175편(도착 91편, 출발 84편)이 결항했다.

이날 오후 들어 결항이 간헐적으로 이어지다 오후 6시 이후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은 사실상 대부분 결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 운고 특보…원주·군산공항 기상 악화로 결항 속출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 기상 악화와 광주공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 소동으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공항 결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국내선 항공편 175편(도착 91편, 출발 84편)이 결항했다.

또 국내선 항공편 138편(도착 71편, 출발 67편), 국제선 항공편 8편(도착 4편, 출발 4편)이 지연운항했다.

이날 오후 들어 결항이 간헐적으로 이어지다 오후 6시 이후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은 사실상 대부분 결항했다.

결항 사태로 인해 제주에 남게 된 관광객 등은 공항 인근 주변 숙소로 이동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 뿐만 아니라 원주와 군산공항 악기상, 광주공항의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 소동으로 인해 결항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구름고도(운고) 특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다. 이 특보는 구름의 높이가 기준치 이하로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내 우체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수상한 우편물 상자가 발견돼 활주로 등 군 공항 주요 시설이 통제되면서 활주로를 함께 쓰는 광주공항의 민항기 결항도 이어졌다.

군 공항 상황 발생으로 민항기 결항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오후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 안에서 구형 포탄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으로 광주공항 이용 민항기의 이착륙이 중단돼 공항 전광판에 결항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4.2.19 iso64@yna.co.kr

bj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