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구를 지켜라’ 美 리메이크 확정,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연출”[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2. 19. 21: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지구를 지켜라'/게티이미지코리아, CJ ENM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가여운 것들’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 연출을 맡는다.

버라이어티는 18일(현지시간)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한국의 판타지 코미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하기 위해 엘리먼트 픽처스와 팀을 이룰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란티모스 감독은 올 여름 영국과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전’, ‘미드소마’, ‘보 이즈 어프레이드’로 유명한 아리 에스터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는다. 

그는 지난해 내한해 한국 언론과 만나 “나는 그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다양한 장르의 느낌을 한 영화에 집약시키기 어려운데 그걸 굉장히 잘해냈다”고 호평했다.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 때문에 지구에 재앙이 닥칠 것이라 믿는 주인공(신하균)이 유제화학 사장(백윤식)을 외계인이라 여기며 납치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한편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여주우연상(엠마 스톤) 등 5관왕에 올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