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체육회와 MOU

황선학 기자 2024. 2. 19. 20:1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원성 회장-모하마드 니잠 회장 협약 체결…배드민턴·양궁·육상·수영 등 교류
경기도체육회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체육회간 업무 협약 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오른쪽 4번째)과 니잠 셀랑고르주체육회장(6번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체육회와 체육문화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체육회와 셀랑고르주체육회는 19일 오후 1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체육회관에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김택수 사무처장, 온현종 이사, 말레카 유유엠 국제학교 정수용 이사장과 셀랑고르주체육회 모하마드 니잠 회장을 비롯해 사무처장·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체육회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앞으로 두 기관이 양국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스포츠지도자,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모하마드 니잠 회장은 “한국의 17개 시‧도 중 가장 넓고, 체육인이 많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도와 셀랑고르주 간에 배드민턴, 양궁, 육상, 수영 등 종목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원성 회장은 오는 5월 파주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에 셀랑고르주 모하마드 니잠 회장과 말레이시아 체육인들에 대한 초청의사를 밝혔고, 니잠 회장은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한편, 양 체육회의 업무협약은 말레이시아 말레카의 유유엠 국제학교 정수용 이사장 주선으로 이뤄졌다. 정 이사장은 프로골프 선수 출신으로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대표팀 감독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말레이시아 교육부로부터 중‧고등학교 정식 인가를 받아 유유엠 국제학교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한편 셀랑고르주체육회에는 배드민턴, 테니스를 비롯해 50개 종목의 회원 단체를 두고 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