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각양각색 내한 공연 펼쳐진다

이복진 2024. 2.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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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예년처럼 해외 가수들의 내한 공연이 속속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한국계 일본인, 필리핀계 미국인, 태국 밴드 등 다양한 가수들이 4월 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즌이 오기 전에 한국을 찾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태국 최정상의 인기 록 밴드 슬롯머신(Slot Machine)이 다음 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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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계 일본 아티스트 챤미나
다음날엔 제프 버넷 공연 이어져
14일 태국 록 밴드 슬롯머신 출격
올해도 예년처럼 해외 가수들의 내한 공연이 속속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한국계 일본인, 필리핀계 미국인, 태국 밴드 등 다양한 가수들이 4월 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즌이 오기 전에 한국을 찾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챤미나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일본 아티스트 챤미나(CHANMINA)가 다음 달 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 ‘에어리어 오브 다이아몬드 투(AREA OF DIAMOND 2)’를 진행한다. 일본의 랩 배틀 프로그램 ‘고교생 랩(RAP) 선수권’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일본어와 한국어,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래퍼 겸 싱어로 작사와 작곡, 안무, 라이브 공연 연출까지 프로듀싱하는 멀티플레이어다. 국내 가수의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으며, 2022년 ‘돈트 고(Don’t go)’를 시작으로 ‘미러(Mirror)’와 지난해 ‘비스킷(Biscuit)’까지 한국어 싱글을 발표한 바 있다.
제프 버넷
하루 뒤인 다음 달 6일에는 ‘콜 유 마인(Call You Mine)’으로 큰 사랑을 받은 R&B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Jeff Bernat)이 같은 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제프 버넷은 2011년 발표한 데뷔 앨범 ‘더 젠틀맨 어프로치(The Gentleman Approach)’가 2012년 국내에 정식 발매되면서 타이틀곡 ‘콜 유 마인’을 포함해 앨범 수록곡 대부분이 멜론 팝 연간 차트에 오를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테마곡 ‘비 더 원(Be The One)’ 등 OST 참여와 국내 가수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2017년 단독 공연과 2018년 페스티벌 무대 이후 약 6년 만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팬들에게 친숙한 감미로운 히트곡들과 새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슬롯머신
태국 최정상의 인기 록 밴드 슬롯머신(Slot Machine)이 다음 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한다. 슬롯머신은 고등학생 시절 결성한 스쿨 밴드가 모태다. 2004년 정식 데뷔 이후 현재까지 모던록과 태국의 정체성을 매끄럽게 결합한 음악을 통해 ‘태국 국민 밴드’로 통한다. 2016년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무대로 한국을 처음 찾았다. 이번 공연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포르, 멕시코 등으로 이어지는 월드 투어 ‘엑시트 투 엔터(EXIT to ENTER)’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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