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경험을 책으로 만든다"...광명시 '사람책 도서관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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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사람책 도서관'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이 사람책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책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신청을 받은 사람책은 대출 희망자, 광명시립하안도서관과 시간 및 장소 등을 조율해 서로 만나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고 대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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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사람책 도서관'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법, 사회, 컴퓨터, 문화, 여행 등 11개 분야에서 모집하던 사람책을 신산업 분야를 추가해 모집한다.
또 매달 '이달의 사람책' 분야를 선정해 도서관 홈페이지 등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이 사람책을 대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이 사람책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책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신청을 받은 사람책은 대출 희망자, 광명시립하안도서관과 시간 및 장소 등을 조율해 서로 만나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고 대화하게 된다.
시는 청소년 진로교육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달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 '사람책 초대석'을 올해 상반기에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시민이 가장 알고 싶고 관심이 많은 분야의 사람책을 다수 초빙해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람책 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시는 민선 7기부터 사람책도서관을 운영해 현재 11개 분야, 62명의 사람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대일 사람책 대출을 비롯해 찾아가는 사람책, 사람책 박람회 등을 통해 시민 1041명이 참여했다.
광명시 사람책으로 활동 중인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살아있는 경험과 지식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올해 사업을 확대하는 만큼 좀 더 많은 시민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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