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용철 교수팀, 난치성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 나선다

윤난슬 기자 2024. 2.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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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하버드대 등 국내외 유수 연구진과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소를 설립하고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특히 연구팀은 폐질환에 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환경과 참여 연구진의 세계적인 연구 실적 등을 자랑하고 있어 전문적인 기도 표적 제형을 포함하는 효과적 난치성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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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진과 연구소 설립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용철 석좌교수팀.(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하버드대 등 국내외 유수 연구진과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소를 설립하고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용철 석좌교수와 전북대병원 진공용·정명자·김종승 교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정재석 교수, 약학대학 채한정·민경현·강지현 교수, 하버드의대 박진아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이 교수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흡입성 난치성 천식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2016년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의료 'Technology to Business 기반 구축 사업' 중 유일하게 국가지정 호흡기질환 제품 유효성 평가 연구단으로 참여하면서 국내외 제약사의 전문적인 호흡기질환 제품에 대한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2020년에는 복지부 지정 폐질환 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에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증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기타 중증 호흡기질환의 치료제와 신약후보물질 효능 평가 등의 중책을 수행해 왔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호흡기 질환 관련 임상 및 기초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 맞춤형 최적의 기도 표적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구축에 성공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미래 바이오 신산업 창출 및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연구팀은 폐질환에 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환경과 참여 연구진의 세계적인 연구 실적 등을 자랑하고 있어 전문적인 기도 표적 제형을 포함하는 효과적 난치성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중증 천식을 포함한 많은 난치성 폐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우리 연구팀이 그간 이뤄 온 새롭고 획기적인 접근들이 향후 임상의학 분야에 효과적인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중증 난치성 호흡기 질환 환자 맞춤형 최적의 기도 표적 치료제 개발에 반드시 성공해 이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고통 중에 있는 많은 만성 난치성 환자 및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철 석좌교수는 전북대 의대 처음으로 올 2월 1일 자로 석좌교수에 임명됐다.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의학 연구에서 최고의 연구자를 배출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정회원이며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장,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화이자 의학상수상자인 그는 호흡기알레르기 분야에서 월등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국내 첫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및 호흡기 질환 유효성 센터등 대규모 국가 주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수행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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