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잦은 강우 따른 보리 등 월동 작물 습해 방지 '당부'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4. 2. 19.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잦은 강우에 따라 밀과 보리 등 월동작물 습해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3월 생육 재생기 작물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19일 당부했다.

전남도 식량원예과 관계자는 "잦은 강우 등에 따른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비가 그치면 즉시 배수로를 정비하고 작물별 적용 생육촉진제를 살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수로 정비 등 관리도 당부
보리 등 월동 작물 배수로 정비.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최근 잦은 강우에 따라 밀과 보리 등 월동작물 습해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3월 생육 재생기 작물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19일 당부했다.

올 들어 1월까지 최근 3개월간 강우 일수가 31.6일로 평년(평년 20.2일)보다 56.4% 많았다.

이 때문에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토양 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재배지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잎이 노랗게 변하며 말라 죽는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잘 빠져나가게 해야 한다.

토양 과습으로 밀·보리 월동작물이 누렇게 변한 경우 10a당 요소 2% 액(물 20ℓ에 요소 400g) 100ℓ를 2~3회 잎에 주면 생육을 회복한다.

마늘과 양파 재배포장에 과습 피해를 입으면 즉시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닐 멀칭을 일부 걷어야 하며, 특히 양파는 예찰을 실시하고 필요시 흑색썩음균핵병 등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해 초봄 생육 재생기에 꽃샘추위가 오면 저온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갑자기 온도가 내려갈 경우 식물체 아랫부분을 퇴비나 흙으로 덮어 추위 피해와 헛가지 생성을 방지해야 한다.

전남도 식량원예과 관계자는 "잦은 강우 등에 따른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비가 그치면 즉시 배수로를 정비하고 작물별 적용 생육촉진제를 살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