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이미호 기자 2024. 2. 19.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건설이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축공사는 ㈜르네상스에비뉴가 발주하고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901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F 보증비율 90%... 대출 안정성 확보

금호건설이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이번 신축공사는 ㈜르네상스에비뉴가 발주하고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901억원이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보증비율 90%)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신탁사가 사업비를 직접 조달해 건물을 짓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 형태를 취했다.

이번 사업은 1만746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8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 329가구를 짓는 공사다. 전용면적 84~166㎡로 구성됐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78%로 구성했고 전부 남향으로 공급한다.

해당 단지는 강릉시 서부권에 위치한 ‘회산지구’에 들어선다. 회산지구에는 이미 16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해 있다. 여기에 해당 단지까지 들어서면 약 4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셈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동해고속도로 강릉IC와 인접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35번 국도를 이용하면 강릉시청, 고속버스터미널, 강릉의료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는 동해바다로 이어지는 남대천이 흐르고 남대천 생태공원도 가깝다.

이 밖에 조경 설계에도 힘을 실었다. 자연의 결실과 수확을 즐기는 체험공간인 ‘너울 텃밭’을 비롯해 ‘웨이브 정원’, ‘포시즌 산책로’ 등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단지에 배치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에 이어 또다시 강릉에 금호건설의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금호건설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주자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