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 재충전 필요할 때, 확신의 별미 ‘오리주물럭’

이민아 2024. 2. 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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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는 오랜 세월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충북 곳곳에 있는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이야기를 소리로 담아봤습니다.

충북 음성군 생극면, 발효농부를 자처한 부부가 운영하는 오리요리전문점은 재충전이 필요한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봄에 오셨던 손님은 그때는 오가피랑 버섯 반찬이 나왔는데 왜 안 주냐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저희는 그때마다 나오는 재료를 쓰니까 똑같을 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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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는 오랜 세월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충북 곳곳에 있는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이야기를 소리로 담아봤습니다.

충북 음성군 생극면, 발효농부를 자처한 부부가 운영하는 오리요리전문점은 재충전이 필요한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자연이 좋아 경기도 수원에서 귀촌한 부부는 남다른 건강 밥상을 차려냅니다.

“봄에 오셨던 손님은 그때는 오가피랑 버섯 반찬이 나왔는데 왜 안 주냐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저희는 그때마다 나오는 재료를 쓰니까 똑같을 수가 없거든요.”

자연의 곁에서 맛있는 한 상을 차려내는 부부의 시간은 더디게 갑니다.

이곳 요리에는 가장 신선한 텃밭 채소 뿐 아니라 종균을 넣어 배양시킨 표고버섯, 직접 담근 장과 발효초가 사용되죠.

갖가지 장아찌류를 비롯한 찬들을 일일이 맛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리요리로는 주물럭을 추천합니다.

오얏골의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숙성된 고추장으로 맛깔나게 버무려 침샘을 제대로 자극하죠.

불판 위에 주물럭을 달달 볶을 때 퍼지는 풍미는 ‘확신의 별미’.

쫄깃한 오리고기 한 쌈, 두 쌈 먹다 보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올 겁니다. “여기 오기 잘했다”

씨앗을 뿌리고 가꿔 자급자족하듯 손님들의 한 마디 한 마디를 귀한 결실 삼는다는 부부.

‘공기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 나누며 살자’는 부부의 매일매일이 풍요의 계절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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