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서울교육청, 특정 정당 편향 설문조사…조희연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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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9일 서울교육청이 온라인 가정통신문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설문 조사를 대신 해줬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국민 앞에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특정 정당에 편중된 편향적 설문조사는 중립성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례이며, 정치 '선전의 도구'로 전락시킨 것"이라며 "실시한 설문 조사 중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발언과 같은 조사는 설문의 취지 설명부터 편향된 채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93.1%가 대통령의 수능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밝힌 것만 보더라도 정치적 도구로 적극 활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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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서울교육청이 온라인 가정통신문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설문 조사를 대신 해줬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국민 앞에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특정 정당에 편중된 편향적 설문조사는 중립성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례이며, 정치 '선전의 도구'로 전락시킨 것"이라며 "실시한 설문 조사 중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발언과 같은 조사는 설문의 취지 설명부터 편향된 채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93.1%가 대통령의 수능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밝힌 것만 보더라도 정치적 도구로 적극 활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상 조사내용과 질문이 정치적이고 편향된 설문조사를,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진행한 서울시교육청의 이러한 행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교육계 전반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교육 기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지식을 균형 있게 제공하고, 비판적 사고를 함양시켜야 한다"며 "그러나 이번처럼 한쪽으로만 치우친 정치적 편향성이 담긴 내용을 교육 현장에 고의적으로 유입시키는 것은 진정한 교육의 목적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진정한 사죄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에게 올바른 교육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교육청은 앞으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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