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기 전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 별세

2024. 2. 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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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사진) 전 한국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7일 오전 5시5분께 아주대병원에서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973년 공직을 그만두고 민간으로 옮겨 동양증권·동서증권·한국산업증권 사장으로 일했다.

1993∼1999년 만 6년간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강한 추진력으로 파생 금융상품 선물 거래시장 도입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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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사진) 전 한국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7일 오전 5시5분께 아주대병원에서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1938년 서울생인 고인은 서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59년 고등고시 행정과(11회)에 합격, 30세(1968년)에 재무부 보험과장, 33세(1971년)에 초대 증권보험국장 등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1973년 공직을 그만두고 민간으로 옮겨 동양증권·동서증권·한국산업증권 사장으로 일했다. 1978∼1985년엔 대우조선 초대 사장을 지냈다.

1993∼1999년 만 6년간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강한 추진력으로 파생 금융상품 선물 거래시장 도입을 주도했다. 1995년 선물거래법을 통과시켜 1996년 주가지수 선물시장, 1997년 주가지수 옵션시장을 개설한 바 있다.

유족은 부인 한수화 씨와 사이에 2녀(홍승희·홍승연)와 사위 김우경 씨 등이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0일, 장지 곤지암 소망동산. 02-3410-6912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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