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 사이 최대 149㎜ 폭우…사천 해상펜션서 일가족 5명 고립돼 구조

박민석 기자 2024. 2. 19.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 사이 경남지역에 호우·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해상 펜션에 있던 일가족이 구조되고 도로에 낙석,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도내에는 10건의 호우·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3시44분쯤에는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의 한 도로에 낙석이 발생해 출동한 소방이 안전 조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남 거제, 통영, 남해 등 3개 시군에는 전날 내려진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우 피해 10건 잇따라…호우주의보 모두 해제
18일 밤 사천의 한 해상펜션에서 일가족이 고립돼 소방이 구조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밤 사이 경남지역에 호우·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해상 펜션에 있던 일가족이 구조되고 도로에 낙석,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도내에는 10건의 호우·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11시58분쯤 사천시 신벽동의 한 해상펜션에 20~70대 일가족 5명이 고립돼 소방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9일 오전 3시44분쯤에는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의 한 도로에 낙석이 발생해 출동한 소방이 안전 조치했다.

이 밖에도 침수 피해와 도로 장애 신고가 잇따라 소방이 대응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남 거제, 통영, 남해 등 3개 시군에는 전날 내려진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창원·김해·거제·진주·의령·남해 등 도내 6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도내 주요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하동 149㎜, 진주 119.3㎜, 창원 108.3㎜, 김해시 103.1㎜, 양산시 99.4㎜, 남해 97.9㎜, 시천(산청) 95.5㎜, 양지암(거제) 94.5㎜, 의령군 88.8㎜, 고성 81.5㎜, 매물도(통영) 77㎜, 삼천포(사천) 74㎜, 삼가(합천) 64.5㎜, 서하(함양) 58.5㎜, 도천(창녕) 56.5㎜, 함안 56.5㎜, 밀양 53.9㎜, 북상(거창) 50㎜다.

pms44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