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등 신입생 8673명에 1인당 10만원 입학준비금 지원

울산 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8673명(예비 소집 기준)에게 오는 3월 15일까지 1인당 10만 원씩 총 8억67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입학준비금'은 입학에 필요한 가방·실내화·학용품 등을 사는 데 들어간 비용을 지원하는 경비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 중인 시교육청은 초등학생과의 교육복지 형평성을 고려해 지난 2022년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입학준비금 지원을 도입했다.

올해 초등생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은 3월 7일 기준 울산지역 초등학교·특수학교의 초등과정 1학년 신입생으로서 학생 나이·가구 소득 등 제한은 없다.

각 학교는 3월 개학 이후 입학준비금 지원 내용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입학준비금은 학부모 신청 없이 학생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단, 스쿨뱅킹 계좌가 없는 경우엔 학부모로부터 별도 신청서를 받아 지급한다.

울산교육청은 2022학년도엔 학생 1만872명에게, 2023학년도엔 학생 1만 122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