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과 접전' 김경자, 2007년생 이효제와 격돌! 한지은은 첫 64강 진입

권수연 기자 2024. 2. 19.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4강 상위 라운드 시드를 받은 2000년대 이후 출생 LPBA 선수들이 3명으로 늘어났다.

'아마추어 1위' 한지은(에스와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시드를 받아 64강 상위 32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아마추어 1위 타이틀을 달고 주목받으며 데뷔한 '얼음공주' 한지은이 시즌 처음으로 64강 시드를 배정받아 상위 32명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23-24 시즌 용현지(하이원리조트), 황민지에 이어 한지은까지 2000년대 이후 출생 선수 총 세 명이 64강 시드를 받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PBA 김경자,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64강 상위 라운드 시드를 받은 2000년대 이후 출생 LPBA 선수들이 3명으로 늘어났다. '아마추어 1위' 한지은(에스와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시드를 받아 64강 상위 32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07년생(만 17세)으로 현재 LPBA 최연소 선수인 이효제가 이번 투어로 프로당구 데뷔전을 치른다. 

오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프로당구 PBA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9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남녀부 분리 개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LPBA 대회, 26일부터 3월 3일까지 PBA 대회로 운영된다. 

20일~21일 사이에 걸쳐서는 여자부 예선전에 해당하는 PPQ~64강 경기가 열린다. 

에스와이 한지은ⓒ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올 시즌 아마추어 1위 타이틀을 달고 주목받으며 데뷔한 '얼음공주' 한지은이 시즌 처음으로 64강 시드를 배정받아 상위 32명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23-24 시즌 용현지(하이원리조트), 황민지에 이어 한지은까지 2000년대 이후 출생 선수 총 세 명이 64강 시드를 받게 됐다.

한지은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3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8강이다. 8강에 두 번, 32강에 세 번 진입한 바 있으며 PPQ~64강 사이 탈락이 세 번이다. 

대진표는 해당 대회 이전 10개 대회(월드챔피언십제외)의 랭킹 포인트를 합산한 순위를 기준으로 Z시스템으로 배정된다. 만일 랭킹포인트가 동일할 시 대회 참가 횟수, 종합 애버리지, 종합 하이런 순으로 결정된다. 

LPBA 차유람ⓒ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블루원리조트 서한솔ⓒ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지난 2022년 정계 진출을 선언하고 1년 10개월여만에 현역에 복귀한 차유람이 시즌 두 번째이자 23-24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 

차유람은 복귀전인 직전 경기(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32강까지 오르며 용현지와 대결했지만 16강 도전에는 실패했다. 이번 9차 투어에서는 서한솔(블루원리조트)과의 PPQ라운드 첫 대결이 예고되어 있다. 서한솔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5차 투어와 7차 투어에서 기록한 16강 진입이다.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4강에 진입, 챔피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와 엎고 뒤집는 접전을 벌인 강호 김경자는 20일 오후 2시45분에 이효제와 맞붙는다. 

이효제는 07년생으로 현재 남자부 PBA 최연소 선수인 김영원과 동갑내기이며, 이번 시즌 9차 투어에서 처음으로 프로당구 데뷔전을 치른다.  

SK렌터카 히다 오리에ⓒ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일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올 시즌 처음으로 PPQ라운드로 강등됐다. 올 시즌 히다의 최고 성적은 3차 투어에서 기록한 16강 진입에 그쳤다. 나머지 경기는 대부분 32~64강 탈락을 면치 못했다. 다만 9차 투어에서는 부전승으로 먼저 PQ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강등됐던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 웰컴저축은행)는 다시 64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휴온스 장가연ⓒ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블루원리조트 스롱 피아비ⓒ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그 밖에 권발해는 심지유와 20일 오후 2시45분, 장가연(휴온스)은 같은 날 오후 5시15분에 최선영과 격돌한다. 정수빈-유미형의 대결은 20일 오전11시에 열린다.

'디펜딩챔피언' 스롱은 21일 오후 4시 경기부터 나선다. 직전 대회 준우승자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오후 5시15분에 출격 대기 중이다.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 출전하며 사카이 아야코(일본, 하나카드)와 한지은은 오후 7시45분 경기를 치른다. 

여자부 LPBA 결승은 25일 오후 8시에 열리며 남자부 PBA 결승은 3월 3일 오후 8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이후 오는 3월 8일부터는 '왕중왕전'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사진= PBA, MHN스포츠 DB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