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올 매출·이익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 기대”…목표가 상향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2. 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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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클리오에 대해 올해 해외 매출 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파워, 트렌드를 선도하는 우수한 상품 개발력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는 미국·일본·동남아 매출의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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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모델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사진 = 클리오]
KB증권은 19일 클리오에 대해 올해 해외 매출 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123%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OPM)은 높은 매출 성장세와 스킨케어 비중 확대, 매출 대비 판매수수료 비율 하락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7%포인트 개선된 12.9%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클리오의 올해 매출은 3931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29% 증가한 수준이다.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마케팅비 효율화를 통해 OPM 11.1%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매출은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헬스앤뷰티(H&B)와 홈쇼핑, 온라인 매출이 기저부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나, 면세 매출은 도매 판매 지양 정책에 따라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해외 매출은 27%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매출은 아마존 채널을 중심으로 43% 증가하고, 일본 매출도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파워, 트렌드를 선도하는 우수한 상품 개발력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는 미국·일본·동남아 매출의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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