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도동·중화2동 등 5곳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이미호 기자 2024. 2. 19.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과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대상지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리계획 수립 비용 70%, 자치구에 지원

서울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과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대상지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작구 상도동 모아타운 대상지 위치도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 연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비용의 70%를 자치구에 지원한다.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개별 사업이 시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노후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고질적 주차난과 열악한 기반 시설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다. 또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다만 이번에 함께 공모에 신청한 성북구 보문동6가는 선정되지 않았고, 성북구 하월곡동, 강북구 수유동은 보류했다. 보문동6가 400 일대는 진입도로 확보 등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하월곡동 40-107 일대는 역세권 활성화 등 다른 사업 방식 재검토를 이유로, 수유동 392-9 일대는 재개발 가능 여부 재검토를 이유로 보류했다.

이밖에 주민들이 다른 사업 전환을 희망하는 기존 대상지 2곳(영등포구 도림동 247-48 일원, 중구 신당동 122-3 일원)을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