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계체전 임효준에 환호…헝가리 출신은 야유 [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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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28)과 류사오린(29), 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중국 스포츠팬에게 서로 다른 대우를 받고 있다.
류사오린은 2023년 헝가리, 임효준은 2021년 대한민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했다.
'왕이'는 "임효준이 제14회 중국동계체육대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장 전체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치는 뜨거운 지지로 가득 찼다. 어떤 쇼트트랙 선수보다 압도적인 응원"이라고 류사오린과 완전히 대조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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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28)과 류사오린(29), 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중국 스포츠팬에게 서로 다른 대우를 받고 있다. 류사오린은 2023년 헝가리, 임효준은 2021년 대한민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영어명 넷이즈)’는 2월15일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제14회 중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경기 현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왕이’에 따르면 류사오린이 부정 출발을 지적받아 남자쇼트트랙 500m 종목에서 아무런 결과를 남기지 못하고 탈락하자 중국동계체육대회 관중들은 박수로 반기며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류사오린은 2018년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계주 금메달 및 2022년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혼성 계주 동메달 멤버다.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에서는 500m 금1(2016년)·은1(2015년) 및 1000m 은1(2021년)을 획득했다.
‘왕이’는 “임효준이 제14회 중국동계체육대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장 전체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치는 뜨거운 지지로 가득 찼다. 어떤 쇼트트랙 선수보다 압도적인 응원”이라고 류사오린과 완전히 대조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류사오린 역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부문에서 2018·2021년 2위 및 2016년 3위를 차지한 쇼트트랙 월드클래스다. ‘왕이’는 “헝가리를 뒤로하고 중국 국적을 취득하기까지 동계스포츠 역사상 가장 투명한 귀화 절차를 밟았다”면서도 “인기는 아직 그냥 ‘보통’ 정도”라고 소개했다.
임효준은 중국 귀화 후 2023년 제47회 세계선수권 서울대회 남자계주 금메달 및 혼성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챔피언은 1500m였지만, 500m로 주 종목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2차례 우승에 이어 세계선수권 500m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지만, 실수에 의한 규정 위반(측정 장비 미착용) 때문에 금메달을 놓친 불운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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