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량 내천 고립되고, 나무 쓰러지고.. 비바람 피해 잇따라

제주방송 김재연 2024. 2. 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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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8일)부터 이날까지 1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19일)도 제주시 영평동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제주시 연동의 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 밖에 제주시 노형동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기울어지고, 애월읍 하귀리에서 신호등이 꺾이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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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현재까지 신고 19건 접수
차량 내천 고립에 건물 외벽 떨어져
한라산 탐방로, 기상악화 전면 통제

제주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8일)부터 이날까지 1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18일) 저녁 7시 46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차량이 내천에 고립돼 5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같은 날 밤에는 제주시 오라2동에서 공사장 펜스가 날아가고 노형동에서 건물 유리창이 깨져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오늘(19일)도 제주시 영평동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제주시 연동의 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14일) 새벽 0시 12분쯤 제주시 영평동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이 밖에 제주시 노형동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기울어지고, 애월읍 하귀리에서 신호등이 꺾이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리목과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 한라산 7개 탐방로는 강풍경보 등 기상악화로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편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9일) 저녁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어제(18일) 밤 10시 17분쯤 강풍에 기울어진 제주시 노형동의 한 가로등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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