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사업, 국토부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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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이 최근 국토부의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1호선의 종점을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 8공구 인천 미송중학교 인근까지 1.74km 연장해 정거장 2곳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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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이 최근 국토부의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기획재정부에 인천 1호선 연장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신청하고, 기재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대상 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인천 1호선의 종점을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 8공구 인천 미송중학교 인근까지 1.74km 연장해 정거장 2곳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2029년 착공해 2033년 개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약 4000억 원으로 인천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면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도 8공구가 있는 송도5동은 현재 인구가 약 4만6000명인 데다 앞으로 약 7000명이 더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시민 불편이 크다. 이 때문에 서울지하철 1·7호선과 공항철도, 수인선 등으로 갈아탈 수 있는 인천 1호선이 연장되면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재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최대한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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