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1' 하남 총선, 전국서 제일 높은 경쟁률…갑·을 분구 유력

이상휼 기자 2024. 2. 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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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에 19명의 4·10 총선 출마자가 몰리면서 전국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구로 등극했다.

국민의힘은 송병선(63)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이창근(49) 전 서울시 대변인, 현영석(61) 경기도핸드볼협회 부회장, 유성근(74) 전 하남시 국회의원, 김영은(25) 전 KINE 쇼핑몰 대표, 송재백(62) 고대 정책포럼 도시지방 정책 전문위원, 김기윤(44)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62) 전 경기도의원, 구경서(62)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임교수, 이용(45) 21대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김도식(56) 전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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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 10년 새 인구 두 배 이상 증가
위례·미사·감일·교산 택지개발…외부인사들 급증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65일을 앞둔 5일 오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직원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하남=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하남시에 19명의 4·10 총선 출마자가 몰리면서 전국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구로 등극했다.

1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하남 국회의원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11명, 진보당 1명, 자유통일당 1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다만 많은 출마자들이 몰린 속내는 곧 단행될 선거구 획정 때 '갑·을'로 분구(分區)가 확실시 되는 지역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분구될 경우 하남갑은 위례 등이 포함되며 하남을은 미사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인구 33만 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 15만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인구가 폭증했다.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감일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함께 3기 신도시 개발 중인 교산신도시 조성이 완성단계에 이르면 10년 후에는 무난히 4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외부인구 유입이 많은 하남시인 만큼 출마자들도 중앙정부 관료와 중앙정치에서 활동한 외부인재들이 하남에 둥지를 틀고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분위기다.

출마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수 년 전부터 준비해오던 인사가 있는가 하면, 불과 몇 주 전 지역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출마를 선언한 인사도 있다.

민주당은 강병덕(58) 학교법인 강릉영동대학교 부총장, 추민규(52) 전 경기도의원, 이희청(65) 전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 오수봉(65) 전 하남시장, 민병선(51)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 대변인, 박경미(58)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 출사표를 냈다.

국민의힘은 송병선(63)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이창근(49) 전 서울시 대변인, 현영석(61) 경기도핸드볼협회 부회장, 유성근(74) 전 하남시 국회의원, 김영은(25) 전 KINE 쇼핑몰 대표, 송재백(62) 고대 정책포럼 도시지방 정책 전문위원, 김기윤(44)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62) 전 경기도의원, 구경서(62)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임교수, 이용(45) 21대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김도식(56) 전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이다.

진보당은 이현심(53) 전 하남시의원, 자유통일당은 김종희(65) 전 강동구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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