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아파트 방화문 유지·관리실태 점검

김은경 2024. 2.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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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아파트 방화문의 유지 및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가운데 계단실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서에서 진행한다.

이에 전국 소방서는 방화문이 평소 제대로 닫혀 있는지, 훼손되거나 장애물로 가로막혀있지는 않은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관련 안전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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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오르는 연기 (남양주=연합뉴스) 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민 37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2024.1.8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소방청은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아파트 방화문의 유지 및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가운데 계단실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서에서 진행한다.

계단실형 아파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계단실의 굴뚝효과로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빠르게 확산해 연기흡입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전국 소방서는 방화문이 평소 제대로 닫혀 있는지, 훼손되거나 장애물로 가로막혀있지는 않은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관련 안전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점검 후 장애물 제거 등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이외 성능 불량 등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신속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아파트 맞춤형 피난안전대책을 마련해 '불나면 살펴서 대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아파트 입주민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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