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서비스 대상 확대

홍정명 기자 2024. 2.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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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공동주택 관리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반'은 공동주택 현장점검과 함께 관리업무, 회계관리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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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대표회의 미구성 신규 단지도 지원
입주전 컨설팅으로 단지 내 분쟁 사전방지
컨설팅 신청 편하도록 제출서류도 간소화
[창원=뉴시스]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반이 지난 2023년 김해지역 한 아파트를 방문해 상담하는 모습.(사진=경남도 제공)2024.02.1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공동주택 관리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반'은 공동주택 현장점검과 함께 관리업무, 회계관리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컨설팅을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만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입주를 준비하는 공동주택단지에서 신청하지 않아도 전문가가 찾아가 컨설팅을 하고 300가구 이하 공동주택, 예비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도 새롭게 실시한다.

특히 신축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아 컨설팅 신청을 할 수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입주 초기에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공동주택 관리 방향을 제시받아 효율적으로 주택을 관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분쟁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경남도는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신청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관리주체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받아 신청서와 함께 컨설팅 예비조사서 및 84개 항목의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신청하도록 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서만 시·군 공동주택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4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자문받은 내용을 운영에 반영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응답이 많았다"면서 "도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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