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의 연예담] 최우식, 이런 얼굴도 있었나
김유림 기자 2024. 2. 1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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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평범한 대학생과 연쇄 살인마로서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을 펼친 배우 최우식이 다채로운 캐릭터 열전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창희 감독은 지난 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한 이탕 역에 최우식을 캐스팅한 이유로 "저는 우식 씨를 어릴 때부터 눈여겨봤던 배우였다. 원래도 팬이었는데, 시청자분들이 몰입을 좀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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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평범한 대학생과 연쇄 살인마로서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을 펼친 배우 최우식이 다채로운 캐릭터 열전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순한 얼굴에 눈웃음을 장착한 배우 최우식은 맡은 역할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로맨스에 이어 살인마 역할까지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 다시 한번 '올라운드 플레이어' 임을 확인시켰다.
최우식은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짝패'로 데뷔했다. 이후 '옥탑방 왕세자' '오만과 편견' '호구의 사랑' '더 패키지', '그해 우리는', 영화 '거인' '부산행' '옥자' '마녀' '기생충' '사냥의 시간' '경관의 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처음으로 연쇄 살인마 역에 도전한 최우식은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에서 우발적 살인 이후로 인생이 달라진 평범한 대학생 이탕 역으로 활약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과 두터운 팬층이 있는 작품이므로 부담감이 컸을 최우식은 극초반 우발적인 살인 이후로 회를 거듭하며 조금씩 변해가는 이탕의 모습을 통해 벼랑 끝에 몰린 인물의 처절함과 혼란스러움, 그 속에서도 이어지는 거침없는 행위를 세밀하게 그려 시청자에게 소름을 선사했다.떨리는 눈빛과 거친 숨소리,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오싹하게 그려낸 이탕에 시청자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창희 감독은 지난 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한 이탕 역에 최우식을 캐스팅한 이유로 "저는 우식 씨를 어릴 때부터 눈여겨봤던 배우였다. 원래도 팬이었는데, 시청자분들이 몰입을 좀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인간적인 매력과 연기력이 있는 최우식 씨밖에 생각이 안났다. 최우식 씨가 살인을 저질렀다면 이야기를 들어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지 않냐"고 설명한 바 있다.
작품 공개 전 최우식 또한 "'살인자ㅇ난감'의 웹툰 원작의 팬이었다. 워낙 매니아 층이 두터운 작품이라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질지 나조차도 궁금했다"며 "원작이 배경도 생략하고 표정도 거의 없는 미니멀한 형식이라 이창희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이 그 빈 공간을 확실히 채워나가며 작업했고 그 작업이 무척 흥미로웠다"라고 밝혔다.
무엇을 상상하든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장면이 펼쳐질 것이고 신선한 충격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던 최우식의 말처럼 공개된 작품 속 최우식은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에 단숨에 빠져들게 만드는 강력한 캐릭터와 함께 연이은 호평 세례를 얻고 있는 최우식은 오는 드라마 '멜로 무비' 출연제안을 받고 검토중이다. '멜로 무비'는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을 집필한 이나은 작가의 차기작으로, 제목과 같이 가슴 따뜻해지는 멜로를 그려낸다. 최우식은 남자 주인공으로서 로맨스와 코미디 사이 중심을 잡아 드라마를 끌어내 가고자 한다. 또한,'서진이네' 시즌2 출연 또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우 최우식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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