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대학병원서 불…환자 190명 긴급 대피

전수한 기자 2024. 2. 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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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불이 나 190여명의 환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10층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층 인원 66명을 포함해 병원 입원환자 191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환자 대피를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 배연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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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한 환자들. 사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 고양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불이 나 190여명의 환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10층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병실 콘센트 일부를 태우고 병원 간호사들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10층 인원 66명을 포함해 병원 입원환자 191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환자 대피를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 배연작업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일산동국대병원 관계자들의 빠른 대처가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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