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정우성X우민호 감독, 만난다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에 배우 정우성이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17일 이같이 밝히며 “‘메이드 인 코리아’는 우민호 감독의 첫번째 시리즈물로, 정우성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시대, 1970년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흡입력 넘치는 전개와 장대한 스케일의 볼거리로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극 중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으로 분한다. ‘더 킹’ ‘강철비’ 시리즈, ‘헌트’ ‘보호자’ 등의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여 온 것을 물론, ‘서울의 봄’을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등 생생한 캐릭터들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선 굵은 영화들을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는다.
정우성 캐스팅을 시작으로 이후 완성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압도적 스케일, 그리고 우민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는 프리프로덕션을 거쳐 올 여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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