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현수막 철거 중 이장이 칼로 논산시 공무원 위협

정종만 기자 2024. 2. 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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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는 논산시 공무원에게 양촌면 A이장이 욕설과 칼로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불법현수막 민원을 접수한 논산시 공무원 3명은 양촌면 불법현수막 철거 중 마을 이장이 불법현수막 철거를 반대하며 욕설과 칼로 공무원을 위협, 신변보호를 위해 한 공무원이 112에 사건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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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는 논산시 공무원에게 양촌면 A이장이 욕설과 칼로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불법현수막 민원을 접수한 논산시 공무원 3명은 양촌면 불법현수막 철거 중 마을 이장이 불법현수막 철거를 반대하며 욕설과 칼로 공무원을 위협, 신변보호를 위해 한 공무원이 112에 사건을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신변 확인 후 귀가조치 시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취재결과 A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5명은 공무중인 공무원에게 협박과 칼로 위협하고 철거한 현수막을 빼앗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공무원 B씨는 "A이장이 현수막 철거에 사용하는 길이 1m 70cm 낫 모양의 칼을 빼앗아 저와 다른 D공무원의 목에 번갈아 들이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며 "아직도 불안감에 시달려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야 할 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와 A이장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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