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공 잘 차도 싹수없으면 제외해야"... 이강인 저격?

구준회 2024. 2. 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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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축구 국가대표단 불화설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표 선수도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을 일삼는 사람은 정리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 잘하고 공 잘 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잠깐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팀워크를 해친다"며 "대표팀 경기를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그런 사람은 퇴출 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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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축구 국가대표단 불화설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표 선수도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을 일삼는 사람은 정리하라"고 밝혔습니다.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이강인 선수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되는 등 '하극상'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정치권에서 소위 싸가지 없다는 비판을 받으면 능력 여하를 불문하고 퇴출되듯이 축구나 스포츠계에서도 그런 논리는 그대로 적용된다"며 "둘 다 국민정서를 바탕을 둔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치 잘하고 공 잘 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잠깐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팀워크를 해친다"며 "대표팀 경기를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그런 사람은 퇴출 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소통채널 사이트 '청년의 꿈'에서도 "아무리 공을 잘 차도 싹수없는 애들은 제외했으면 한다"며 "개별 행동으로 인해 팀 분위기를 해치는 선수는 뽑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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