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1급 발암물질 '슬레이트 철거' 지원…6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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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사업비 총 6724만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 14동 및 비주택 철거 1동, 주택 지붕개량 2동을 지원한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작년까지 172가구에 총 3억 7500만원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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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사업비 총 6724만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 14동 및 비주택 철거 1동, 주택 지붕개량 2동을 지원한다.
주택 철거의 경우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원,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이며, 비주택 철거(창고, 축사)의 경우 철거 면적 200㎡이하까지 전액 지원한다.
주택 지붕개량은 올해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원 취약계층은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오는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동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서는 검토 후 사업지침에 따른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4월부터 연말까지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작년까지 172가구에 총 3억 7500만원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비 등을 지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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