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2024. 2. 16.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부동산 버블이 붕괴할 조짐이라는 뉴스의 예측은 맞는 말일까.

한일 경제를 오래 관찰했고 현재 도쿄특파원인 저자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한국에서 재연될 가능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으로 3년간 재임한 저자가 저탄소 식생활, 김치와 한류, 미래를 여는 K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로큰 레버리지 이상훈 지음, 1만9000원

한일경제 전문가가 보는 부동산 버블

한국의 부동산 버블이 붕괴할 조짐이라는 뉴스의 예측은 맞는 말일까. 한일 경제를 오래 관찰했고 현재 도쿄특파원인 저자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한국에서 재연될 가능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본의 불황은 부동산 붕괴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은 30년 불황에서 이제 탈출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경제의 미래는 어떨까. 책들의정원 펴냄.

관계인구의 사회학 다나카 데루미 지음, 김기홍 옮김 2만7000원

생활인구를 활용한 지방소멸 해법

책에서 다루는 '관계인구'란 한 지역에 정주하는 인구도 아니고, 관광 등 교류를 위해 잠시 들른 인구도 아닌 "특정 지역에 다양한 형태로 관련된 사람들"을 뜻한다. 한 지역의 인구 감소는 첨예한 문제이지만 관계인구는 '지역 밖의 주체'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관계인구가 많다는 건 지방 소멸을 막을 또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한스하우스 펴냄.

아버지의 마지막 골프 레슨 윌리엄 데이먼 지음, 김수진 옮김 1만8800원

아버지의 삶이 내게 준 것들

골프 레슨 책은 아니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아버지가 전사했다고 알았지만 아버지는 사망하지 않았고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어려운 시절을 딛고 하버드대를 거쳐 세계적인 심리학자가 된 저자는 아버지 흔적을 10년간 추적한다. 골프를 인생에 비유한다면, 인생이란 '빈칸'을 채우는 여정이다. 북스톤 펴냄.

중동 인사이트 이세형 지음, 2만2000원

국제 이슈의 중심, 중동을 이해하다

왜 우리는 중동을 알아야 할까. 석유 때문이라기엔 답이 너무 협소하다. 저자는 변화하는 중동의 이슈를 차분하고 면밀하게 검토한다. 이스라엘은 분쟁 지역보다 첨단 과학기술의 성지로 바라봐야 한다. 21세기의 수에즈운하 프로젝트인 '신행정수도 만들기'에 나선 이집트, 이란의 히잡 시위 등도 이야기한다. 낯선 땅은 이제 반드시 알아야 할 땅으로 변화하고 있다. 들녘 펴냄.

AX 교육혁명 박정일 지음, 3만원

AI가 바꿀 공·사교육 판도

AX(AI Transformation) 시대 교육혁명의 방안을 고민한다. 공교육을 받은 학생은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이해하고 만들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학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저자는 힘주어 주장한다. 성적 우수자들이 의대로만 몰리면 한국의 과학기술 인재는 씨가 마를 것이다. 교육개혁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고도 말한다. 휴먼필드 펴냄.

K-푸드 세계인의 맛 김춘진 지음

한국 음식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으로 3년간 재임한 저자가 저탄소 식생활, 김치와 한류, 미래를 여는 K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aT 사장으로서 이룬 성과와 언론 보도 내용을 엮은 책이다. 그는 2021년 aT 사장으로 임명된 뒤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대를 위해 앞장선 바 있다. 한국의 음식은 세계인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해피스토리 펴냄.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