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현장] '방한' 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2' 새 게임 기대…세트장 가보고파"

조은애 기자 2024. 2.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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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홍수의 시대, 늘 구독과 해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게 이용자의 숙명이라지만 넷플릭스 구독 연장을 고민 중인 이용자들도 올해는 쉽게 해지하기 어려울 것 같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출장 차 서울 오피스를 찾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깜짝 등장해 취재진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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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홍수의 시대, 늘 구독과 해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게 이용자의 숙명이라지만 넷플릭스 구독 연장을 고민 중인 이용자들도 올해는 쉽게 해지하기 어려울 것 같다. 넷플릭스가 글로벌 OTT 공룡다운 탄탄한 라인업으로 릴레이 흥행을 노린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역시 한국 콘텐츠들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넷플릭스 서울 사랑방 원데이 기자실이 열렸다. 국내 여러 매체 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넷플릭스는 올해 주요 라인업을 소개하고 취재진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마스크걸', 'D.P.' 시즌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스위트홈' 시즌2, '데블스 플랜', '선산' 등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넷플릭스는 올해도 알찬 작품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스포츠한국DB

연초부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살인자ㅇ난감', '황야'에 이어 '로기완', '닭강정', '스위트홈' 시즌3, '경성크리처' 시즌2, '하이라키', '돌풍', '무도실무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Mr. 플랑크톤', '대홍수', '전, 란', '지옥' 시즌2, '트렁크', 'The 8 Show'(더 에이트 쇼), '기생수: 더 그레이', '미스터리 수사단', '슈퍼리치 이방인', '더 인플루언서', '무명요리사'(가제), '피지컬: 100' 시즌2, '좀비버스' 시즌2, '솔로지옥' 시즌4,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 등이 출격한다. 전 세계가 기대를 걸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역시 올해 공개된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스포츠한국DB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출장 차 서울 오피스를 찾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깜짝 등장해 취재진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테드 서랜도스는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여기 올 때마다 한국의 스토리텔링과 미디어 산업 그리고 이 사업을 실제로 육성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을 공유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에게 감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스토리텔링이 전 세계 문화에 가질 수 있는 영향을 저희는 직접 목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길복순', '더 글로리'와 같은 작품들이 전 세계를 열광케 했다. 올해는 '피지컬: 100', '스위트홈' 그리고 다들 기대하고 계시는 '오징어 게임'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 영향을 주는 이야기를 전하기에 정말 흥미진진한 요즘이다. 이번 방문 중에는 기대하고 있던 여러분과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내일은 '오징어 게임' 세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을 새로운 한계까지 이끌어가시는 황동혁 감독님의 능력과 전 세계에 즐거움을 선사할 더욱 역동적인 세트, 놀라운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의 공식 방한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그는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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